[제주야생화 240] 섬까치수염 - 예초기의 칼날에서 아슬아슬 살려냈다

 

 

제주도의 숲속 축축한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꽃이 작고 성기게 펴서 잘 보이지도 않는다.

또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도 아니다.

 

작년에 보았다던 곳을 찾아도 보이지 않았다.

또다른 유력지를 찾아가서 섬까치수영 앞에 섰다.

그런데 윙윙 거리는 예초기 소리

 

산책로 양쪽의 풀을 베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작업하시는 분께 귀한 야생화이니 베지 말라고 부탁해서

섬까치수염의 꽃과 열매를 보았다.

 

 

 

섬까치수염

 

 

예초기의 칼날을 피했다.

 

 

섬까치수염 전초

 

 

 

 

줄기에 지느러미처럼 도드라진 능선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잎 앞뒷면, 꽃과 열매가 함께 보인다.

 

 

섬까치수염 꽃

 

 

 

섬까치수염 열매

 

 

 

섬까치수염

학명 Lysimachia acroadenia Maxim. 

분류 앵초과(Primulaceae) 까치수염속(Lysimach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