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굴피나무는 흔히 굴피집을 만드는 재료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굴피집의 굴피는 굴참나무의 껍질을 말한다.
개인적으로 나도밤나무로 오인했던 나무이다.
영흥도로 달려가 땅에 떨어진 꽃을 보고 깜짝 놀랐던 추억이다.
흰꽃을 기대하고 갔는데 벌레 같이 생긴 수꽃이 땅에 많이 떨어져있었다.
그렇게 알게된 굴피나무이다.
기부에서 2~3cm는 암꽃이고
그 위로는 수꽃이다.
중앙부의 양성꽃차례(간혹 암꽃차례) 주위를
다수의 수꽃차례가 에워싸고 있다.
굴피나무
학명 Platycarya strobilacea Siebold & Zucc.
분류 가래나무과(Juglandaceae) 굴피나무속(Platycarya)
한반도(경기 이남의 표고 50~1,200m의 산지), 일본, 대만, 중국에 분포한다.
728x90
'♪ 제주살이 > 제주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야생화 235] 갯패랭이꽃 - 한여름 갯바위를 붉게 수놓는다 (0) | 2020.06.22 |
---|---|
[제주야생화 모둠 8] 교래곶자왈, 큰지그리오름, 수국길 드라이브 (0) | 2020.06.20 |
[제주야생화 233] 줄딸기 - 줄줄이 사탕처럼 딸기맛을 보다 (0) | 2020.06.16 |
[제주야생화 모둠 7] 장맛비 속에서 - 땅나리, 갯패랭이꽃, 덩굴민백미, 검은솜아마존, 방울새란, 산제비란, 혹난초, 병아리난초, 산매자나무 (0) | 2020.06.15 |
[제주야생화 232] 흑삼릉(黑三稜) - 부들목 흑삼릉과의 여러해살이풀 (0) | 2020.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