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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 길마가지나무가 꽃을 피웠다.
발레리나의 노란 토슈즈 같은 꽃술을 가지고
꽃객을 유혹하고 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곶자왈 숲길 옆에서
오후 햇살을 맞으며 춤을 춘다.
소박하다는 꽃말이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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