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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추난초 - 눈아리게 담아도 시원찮다.

풀잎피리 2018. 6. 1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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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있어요? 어디?

잔뜩 흐린 날, 어두운 숲속에서

모기에 헌헐하며 눈이 아리게 잡은 비비추난초

잎이 한개인데 비비추를 닮았다.





















비비추난초 전초

꽃줄기는 길이 20~35cm이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이다.








비비추난초 잎

여러해살이 풀로  잎이 1개인데

뒷면이 갈색이다.











비비추난초 꽃

이것도 정말 힘들게 담았다.

















비비추난초 꽃 크롭 확대

암만 잘 찍으려고 해도

어두운 숲속에서 촛점도 잘 맞지 않는다.

그래도 꽃의 형태를 짐작할 수 있어 다행이다.

잠자리, 제비 모형도 발견하고....









비비추난초속(Tipularia) 식물은

동아시아와 북미에 4종이 분포하며

한반도에는 비비추난초 1종이 분포한다.


본 종은 나리난초속(Liparis)과 이삭단엽란속(Malaxis)에 비해

꽃에 거(距)가 있고

입술꽃잎은 끝이 3갈래로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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