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4] 바위말발도리를 찾아서 - 바람아~ 제발 멈추워다오

할머니 제사준비에 바쁘고
장흥 제암산 & 사자산 철쭉산행을 앞두웠는데
바위말발도리 보러가자는 문자가 왔다.

너무 보고싶었기에 새벽 6시 출발하여
동두천역에서 9시45분에 만나
신탄리로 향했다.

바람 바람 바람
사람도 날아갈 것 같은 강풍이 하루종일 불었다.
기대하던 바위말발도리가 조금도 가만히 있질 않는다.
그러나 최대의 흥분시간을 가졌다.

바위말발도리를 본 후 간식을 먹고
나는 바로 내려왔다.
아쉽고 아쉬웠다.

동탄으로 달리는 시간이 밀려 4시간 ㅠㅠ
아침에 3시간, 오후에 4시간
파김치가 되어 집에 온 시간 18:45분
제사를 모시고 아들과 술한잔 제대로 하지못하고
바로 골아떨어졌다.
(2018-05-04)

홀아비꽃대

선밀나물

족도리풀

호제비꽃

각시붓꽃

피나물

큰구슬붕이

바윗길

전망 좋다.

앗싸~ 바위말발도리 발견

그러나 바람이 거세다.

바위말발도리는 새순에서 꽃이 핀다.

겨우 겨우 기다려 꽃술을 맞혔는데 성에 안찬다.

날씨는 맑고 좋은데 강풍이 대단하다.

바위에 바위말발도리가 살고 있다.

각시붓꽃

고깔제비꽃

각시붓꽃과 우산나물

철쭉배경 각시붓꽃

철쭉배경 노랑제비꽃

진달래와 철쭉

강풍에 춤추는 꽃들

5월의 신록이 아름답고

구름의 이동이 변화무쌍하다.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간식을 먹었다.

여기서 아쉬운 작별을 하고 나는 바로 내려왔다.

바람에 춤추는 철쭉

철쭉 꽃봉오리

아름답다.

하산중 풍경

오미자나무

구름이 넘 아름답다.

전곡 장날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