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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m 고지의 높은 바위 암벽에
구름을 벗삼아 구름체꽃이 피었다.
보라색 꽃송이를 높이 쳐들고
백두대간을 바라본다.
구름체꽃은 솔체꽃에 비해
근생엽이 꽃이 필 때 까지 남아 있으며
원줄기에서는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한 송이씩 꽃이 피는 것이 특징이다.
학명은 Scabiosa tschiliensis f. alpina인데
이 중 alpina는 '고산에 나는'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구름체꽃은 고산에 나는 체꽃이라는 뜻이다.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한송이씩 핀다.
뿌리 근처에 근생엽이 그대로 있다
구름체꽃은 고산에서 나는 체꽃이라는 뜻이다.
구름체꽃 (2017-07-30 석병산)
솔체꽃은 가지가 갈라진다.
솔체꽃 (2017-08-03 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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