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사고 투병기 273] 수술 다리에 힘을 키워라 헬스장에서 다리운동에 키를 맞춘다. 뒷다리 운동 3칸에서 4칸에 도전했다. 일반적으로 라잉 레그 컬은 멋진 뒷태를 만드는 하체운동이라고 알려졌는데 다리 수술자에게는 무릎의 유연성과 다리에 힘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수술 다리에 철심이 박혀있는 상태이므로 무게는 가볍게, 횟수는 많이를 목표로 삼았다. 라잉 레그 컬(LYING LEG CURL)은 레그 컬 머신에 엎드려서 양 다리로 패드를 들어올렸다 내리는 것이다. 처음에는 1칸(5kg)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3칸(15kg)까지 올리면서 30회를 기본으로 삼았다. 3칸을 처음 올리는데 수술 다리가 아우성을 쳤다. 10회를 넘어가며 숨을 헐떡였다. 20회에서는 머리가 하얗게 되는 심정이었다. 30회를 하니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