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섬을 보러 도덕산, 시루봉을 연계 산행했다.도덕산에서 환호했고, 시루봉에서 흡족했다.철계단이 있는 암봉의 장쾌함을 보면서 하산했다. 통영시립도서관에서 드론으로 찍은 징검다리섬을 보고도산면의 낮은 산을 찾았지만 전망이 없다 해서 해변을 돌았다.지도에서 징검다리 섬을 볼 수 있는 높은 산을 찾았다. 그래서 발견한 것이 통영의 도덕산이다.도덕산을 향해 올라가면서 기대를 키운다.초반에는 길이 잘 나있어 다행이다 싶었다. 내려오는 산행객이 있어 물었다."도덕산을 1시간이면 오를 수 있나요?"대답은 "돌탑이 있는데 20분 정도요" 조금 올라가니 돌탑이 보인다.주민들은 돌탑과 삼각점이 있는 250봉을 도덕산으로 아는가 보다. 하지만 도덕산은 아직 멀었다.그런데 산길이 희미해졌다.흔적을 찾으며 40분을 부지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