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온 달, 따라간 달 홍천부터 따라온 달 아니 내가 달을 따라 갔지 혹시 널 볼 수 있을까 하고 너에게 날아간다. 밤하늘을 가로지르며 꼭 네가 양탄지를 깔고 기다려줄 것만 같은 양탄자위의 너와 나 야호소리는 별이 되어 흩어지고 마음은 붙어 하나가 된다. 하늘과 땅이 손을 내민다. 잡은 손 사이에 따스함이 전류된다. ..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09.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