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꽃나무과 2

백서향 - 그윽한 향기가 코를 찌른다

추운 날씨가 계속되어 꽃들이 늦게 핀다.백서향도 3월 중순이 되어서 피고 있다.지난 연말에 본 백서향은 꿈속이 사랑이었나? 연말에 백서향 꽃 몇송이를 본 것이 신기루 같다.백서향 향기를 맡고 싶은 봄인데백서향은 꽃봉오리 상태가 계속된다. 추운 날씨가 봄에도 이어져 들꽃들의 피는 시기가 예년보다 훨씬 늦어졌다.변산바람꽃, 노루귀, 개복수초를 본 후에야 백서향을 찾았다. 양지쪽에서 있는 백서향이 제법 피었고음지쪽의 백서향은 꽃봉오리 상태였다.백서향 꽃잎에 코를 갖다 대니 그윽한 향기가 올라온다. 제주에서 본 제주백서향은 10~20개의 꽃이 모여 달리는데 비해남부 해안에서 자라는 백서향은 10개 미만의 꽃이 모여 달린다.제주백서향이 풍성한 꽃다발이라면, 백서향은 소박한 꽃다발이다. 백서향(白瑞香)은 흰색의 ..

♪ 통영살이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