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사고 투병기 364] 아들과 함께 한 시간 식단이 달라졌다. 젊은 세대로 좀 더 다가갔다. 아들은 인천에 살면서 직장에 다니고 있다. 인천에서 수원오는 길은 많이 막혀 낮에는 2~3시간도 보통이란다. 그래서 주로 새벽에 오고 간다. 철심제거 후 퇴원해서 휴일을 기해 모처럼 수원에 왔다. 딸도 와서 저녁을 먹고 새벽에 떠났다. 그래서 낮에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오전에는 우시장천 산책길 걷기운동을 하고 집에 와서 점심을 먹으러 밖으로 나갔다. 투썸플레이스에 들려 아들이 콜드 브루와 파니니를 주문했다. 콜드 브루와 피니니가 뭔지 검색을 해봐야 했다. 콜드 브루(cold brew)는 차가운 물로 커피방울을 떨어트려 만든단다. 아들은 태양초와 건조고추를 비유로 들어주니 바로 이해되었다. 콜드 브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