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하수오 2

밝은오름(상명리) - 어둔오름이 된 사연

[제주오름 328]   상명리의 밝은오름은 한 술 더 뜬다.최악의 험한 숲을 뚫어야 했다.밝은오름이 어둔오름이 되었다.  해안동의 밝은오름에서 출발하는데길 옆에 뚱딴지 꽃이 화려해 차를 정지시켰다.여러 종류의 나비들이 꽃잔치를 벌이고 있다. 나비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르 보고 상명리의 밝은오름으로 달린다.어떤 밝은오름인지 기대를 키운다. 그런데 상명리의 밝은오름은 한 술 더 떴다.최악의 막탐사가 기다릴 줄이야오늘 두 곳의 밝은오름이 어둔오름이 되었다. 그렇게 어려운 동네오름이라 여태껏 오르지 않았는지도 모른다.밝은오름의 이름으로 가볍게 출발한 오름투어가 허를 때린다. 그런데 어쩌랴 그냥 뚫어야지점심 먹으며 읽은 웹소설의 글귀가내가 가야할 숲을 말하는 것 같다. 중요한 건 하나.이 순간 자신의 길을 가야 한다..

[제주올레 7-1코스] 서귀포버스터미널 →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오랜만의 올레길은 우리 동네이다. 고근산을 오르고 하논을 걸었다. 걸매생태공원을 지나 천지동 골목으로 연결된다. 꽃을 보며 노래소리 들으며 즐거운 트레킹이었다. 적하수오, 삽주, 물양귀비가 눈을 즐겁게 했다. 동네코스 만만치는 않았다. (2020-10-25) 제주올레 7-1코스 안내 (제주올레 홈페이지에서 펌) 흥겨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