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둥둥 떠다닌다. 고추잠자리의 운동장이다. 너처럼 자유롭게 움직이고 싶구나 재활운동도 하루 하루 패턴을 그린다. 오전에는 실내 자전거타기, 오후에는 도서관 거쳐 걷기운동 하루의 일정이 빡빡하고, 저녁에 녹초가 된다. 오전에는 실내 자전거를 타며 손가락 운동과 웹소설 읽기 점심을 먹고 도서관의 공용 PC에서 앉아있기 연습 및 블로그 포슽 그리고 우시장천 산책길 1km 왕복 목발 연습 삼복더위를 거쳐 가을이 온 현재에도 계속되는 재활운동 때론 지치고 힘들어도 생태를 보며 힐링을 느끼고 아이들을 보면서 미소를 띠우며 걷기에 주력한다. 도서관을 나와 걷기운동을 하려는데 하늘의 뭉게구름이 가을이 왔음을 알려준다. 아름다운 하늘을 보는 것 자체가 상쾌한 마음을 갖게 한다. 그런데 그 하늘에 고추잠자리가 날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