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야생화 373] 먹으면 멍해진다는 멀꿀야생의 떨어진 열매를 맛보았다.기억이 가물가물하니 멍해진 것일까? 남도 여행에서 야생의 멀꿀을 보고 환호했던 기억이 있다.마을의 담벼락에서 꽃을 본 후 야생의 멀꿀을 찾았던 것이다.제주살이 하면서 멀꿀을 많이 보았다. 하지만 야생의 열매를 보기는 어려웠다.마을 길에서 본 멀꿀을 열매를 잘도 맺도만야생에서는 열매가 익는 것을 보기 어렵다. 그러다가 정보를 얻어 야생에서 본 멀꿀 열매는땀스런 열매를 주렁주렁 달고 있었다.높아서 망원으로 열매를 찍었다. 계곡에 떨어진 열매를 주어 까서 맛보았다.지금 생각하니 열매 맛을 모르겠다.달콤한 것 같았는데 멍해진 것일까? 멀꿀은 열매를 먹으면 멍해진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는데멀꿀 영향인지, 나이 영향인지는 모르지만낙상사고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