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잠난초 4

[제주야생화 330] 한라옥잠난초 - 잎술꽃잎에 육질덩이가 있는 희귀 난초

제주살이 덕에 한라옥잠난초를 자세히 보았다. 한라옥잠난초는 옥잠난초와 비슷하지만 잎술꽃잎에 육질덩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 대만, 일본에 분포하며 한국은 한라산 숲속에서 자라는데 개체수가 매우 적다. 현재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한라옥잠난초 학명 / Liparis auriculata Blume ex Miq. 분류 / 난초과(Orchidaceae) 나리난초속(Liparis) 학명 중 종소명 auriculata는 '귀모양(耳形)의' 뜻이다. 한라옥잠난초의 입술꽃잎에 2개의 육질덩어리가 귀모양을 닮았다. 여러해살이풀로 낙엽성 지생종이다. 높이 20~31cm이다. 옥잠난초보다 늦은 여름에 꽃을 피운다.

[제주야생화 모둠 5] 난초 3종 - 나리난초, 옥잠난초, 금새우난초

봄에서 성큼 여름이 다가오니 난초의 계절이 온 듯하다. 나리난초, 옥잠난초가 아름다운 꽃을 피웠고 금새우란도 그 싱싱함을 유지하고 있다. 숲이 주는 행복과 힐링이 코로나세상에 위안을 준다. 삼나무 숲에서 자라는 나리난초와 옥잠난초 빛이 들어오는 순간의 감탄~ 나리난초 옥잠난초 금새우란

[제주숲길 10] 하원수로길 - 이끼낀 수로를 따라 새소리 들으며 왕복 9km 트레킹

검은재나무를 탐사하러 걷는 하원수로길 이끼낀 수로를 따라 야자수매트를 밟으며 서서히 올라간다. 새소리가 귀를 간지럽히고, 멀리서 노루의 울음소리도 들린다. 높낮이가 없어 평탄하여 걷기 참 좋다. 800~1000m 고지의 시원한 숲길 간간히 꽃을 찾는 재미도 솔솔하다. 검은재나무는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