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목코스 2

[영실 탐사] 가을 열매를 찾아서 - 시원한 광각의 눈, 망원으로도 바꿔보고

추운 가을이 계속된다. 입산이 통제되고, 차량이 만차된 경우도 있던 영실 늦은 계절에 가을 열매를 찾아 올랐다. 아름다운 풍경이 눈을 시원하게 하였고 산행객들의 감탄사를 들으면서 빨간 열매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윗세오름 전망대의 풍경은 가이 압권이었다. 망원경의 힘을 빌어 제주시내와 한라산을 가까이 보기도 했다. 오랜만의 영실은 힐링에 제격이었다. (2021-10-28)

[영실 탐사] 무더위에는 한라산이 최고다 - 윗세오름대피소는 공사중, 삼형제오름의 멋진 산그리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높은 산은 피서의 최적지이다. 시원한 전망과 하늘의 아름다움이 있다. 열흘만에 오르는 영실 코스는 전혀 다른 세상이었다. 업데이트된 야생화를 보면서 천천히 올라간다. 선잣지왓에 다다르니 헬리콥터의 굉음이 계속된다. 윗세오름대피소는 공사중으로 헬리콥터가 공사물품을 실어나르고 있는 것이다. 어리목 코스 일부를 걷다가 다시 올라와 느긋하게 시간을 기다린다. 오늘 같은 날 혹시 일몰을 볼 수 있겠지 하면서... 구름이 많았지만 삼형제오름의 멋진 산그리메를 보았다. (2021-07-28) 가는범꼬리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