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블로그 이전에는 다음 플래닛이라는 미니홈피가 있었다. 플래닛의 방을 꾸미고, 친구들의 방문과 덕담, 고민의 토로가 활성화 되었었다. 시절의 추억은 어려움을 즐거움으로 치환한 타임캡술이 되었다. 다음 블로그로 개편한 후에는 다음 플래닛의 글과 댓글, 방명록이 모두 이전되었다. 플래닛 시절의 방명록을 핸드폰으로 보니 2005년 10월4일까지 볼 수 있었다. 9월에 다음 블로그가 폐쇄되니, 서둘러 도서관 pc로 방명록을 찾아보았다. pc로 보는 방명록은 점프 기능이 없어 최근부터 일일히 클릭해야 한다. 즉, 1번 클릭하면 1번의 방명록 몇개가 펼쳐지고 아래로 3번 정도 스크롤하여야 2번을 클릭할 수 있다. 복마동에 보관된 기서를 찾기 위해 기관의 장애물을 뚫는 것처럼 가상화폐를 채굴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