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 2

[제주오름 187] 송아오름 - 정상의 담팔수에 올라 풍경을 보았다.

닭(이계오름). 말(마오름)에 이어 송아지(송아오름)이다. 송아지 위에 올라타듯 이번에는 담팔수 나무를 타고 올라가 풍경을 보았다. 가시덤불 속 정상을 확인하기 어려워 나무에 올라간 이색 오름 탐사였다. 송아오름은 이계오름 곁에 있는 아주 작은 오름이다. 농경지가 오름 주위를 둘러싸고 오름 곁에 축대를 쌓았다. 송아오름은 펑퍼짐한 정상에 가시덤불로 덮여있다. (2022-01-21) 송아오름 풍경 (동영상) 송아오름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 135번지 규모 / 표고 104m 비고 29m 둘레 747m 형태 말굽형 한경면 조수리 한양동 사거리 남쪽 도로변에 있으며, 완만한 사면의 등성마루는 심한 침식을 받아 원래의 형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으나 화구 남쪽방향이 터진 말굽형 분화구로 추..

[제주야생화 359] 송악 - 상록성 덩굴이며 줄기에서 기근이 나와 바위나 나무를 탄다.

선운사를 갔을 때 하천의 절벽을 뒤덮은 숲을 보고 놀랐다. 가까이 가서 안내판을 보고서야 '송악'이란 이름을 알았다. 자생지가 해안이나 남부지방의 산지에 있어 보지 못했던 것이다. 제주에 오니 돌담, 산담, 곶자왈에 송악이 지천이다. 줄기에서 기근이 나와 바위나 나무를 타고 10m이상 자란다. 상록성이라 요즘에 꽃이 피고 열매는 봄에 검게 익는다. 송악은 수꽃양성화 한그루이다. 양성화는 특이하게도 수술기→암술기로 변해가고 개화말기에는 수꽃이 핀다. 송악 양성화 / 동영상 송악 학명 / Hedera japonica Tobler 분류 / 두릅나무과(Araliaceae) 송악속(Hedera) 충남, 경남, 전북, 전남, 울릉도, 제주의 산지에 자생한다. 일본(혼슈 이남), 타이완에도 분포한다. 남부지방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