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사고로 힘든 재활기간 걷는다는 것을 최대의 목표로 땀을 흘린다. 소오대산 꽃길을 걷던 열망을 아이콘에 담았다. 낙상사고로 다리가 부러져 재활 중 경비골 골절 재활기간이 보통 16주~22주란다. 그래서 최대 6개월(24주)이 지나면 걷을 수 있겠다 싶었다. 추석 후에는 제주에 내려갈 수 있다는 희망으로 여름 내 땀을 흘리며 재활을 했다. 그러나 추석이 지나도 겨우 걸음마 정도 ㅠㅠ 그 와중에 집 앞의 도서관 공공 pc에서 투병생활 블로그를 올린다. 그런데 봄날의 당혹감과 불확성실, 불안 등으로 그 당시에는 여유가 없었다. 목발을 짚고 겨우 움직일 정도가 되어서야 블로그를 떠올렸다. 그러다 보니 가물가물한 기억, 사진이 엉기고 pc이용시간의 제한, pc의 낮은 사양, 핸폰에서 pc로 사진 전송 잦은 에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