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풍경, 대단한 산행이었다.통영의 섬과 산들이 춤을 춘다.9시간 34천보의 하루를 1/2로 나누어 글을 올린다. 징검다리 섬을 보러 도산면의 리아스식 해변을 걸었는데남쪽으로 보이는 산록의 매력에 빠졌다.그 산을 종주하면서 징검다리 섬을 조망해보고 싶었다. 도덕산에 올라 쫌쫌한 징검다리를 보았다면이번엔 봉화산에 올라 건너뛰어야 하는 징검다리를 보고 싶다.그래서 매봉산, 봉화산 코스를 가고 싶었다. 그런데 그 전에 큰산과 탄막산이 있다.웹을 검색해보니 등산팀들은 큰산부터 봉화산코스를 택했다.그리고 B팀은 범골고개에서 시작하는 팀도 있었다. 그렇다면 나는 혼자 종주를 택해 산행하고 싶은데문제는 차량이 주차된 곳까지 걸어야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이왕 결심했으니 종주를 한 후 걷자고 출발했다. 첫 번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