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 관목 2

팔손이 - 8개로 갈라진 잎이 손 모양을 닮았다.

[제주야생화 371]제주에서 흔히 보던 팔손이통영의 바닷가에서도 가끔 보인다.8개로 갈라진 잎이 손 모양을 닮았다.  제주살이 하면서 커다란 잎을 가진 나무를 보고 깜짝 놀랐다.이렇게 멋진 나무가 있다니 이름을 알고 보니 팔손이였다.통영의 바닷가에서도 가끔 보인다. 가을에 꽃이 필 때 벌이 수없이 찾고 있는 팔손이 겨울에도 열매를 볼 수 있는 상록 관목이며높이는 1~3m로 자란다. 팔손이 이름은 8개로 갈라진 잎이 손모양을 닮았다는 의미이다.팔손이 자생지의 북한계에 해당하는 통영 비진도의자생지는 천연기념물 제63호로 지정되었다. 8개로 갈라졌는데 왜 손모양일까?어릴 때 보니 5개로 갈라진 것도 보인다.결국 잎은 5~9개로 갈라진다.   국명 / 팔손이학명 / Fatsia japonica 과명 / 두릅나무..

[제주야생화 362] 우묵사스레피나무 - 이 겨울에 꽃과 열매를 보다.

잎의 가장자리가 뒤로 말려 오목하게 들어간 우묵사스레피나무 제주 바닷가에서 강한 해풍을 맞아 한쪽으로 기우러져 살고 있는 것도 많다. 열매가 다닥다닥 붙은 사이에 꽃들이 피는 요즘이다. 우묵사스레피나무는 암수딴그루로 10~12월에 꽃을 피운다. 열매는 이듬해 10~11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그래서 꽃과 열매를 같이 볼 수 있는 실화상봉수(實花相逢樹)에 속한다. 요즘 해안 근처의 오름이나 계곡에서는 사스레피나무 열매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사스레피나무는 봄에 꽃이 피므로 우묵사스레피나무와 구분된다. 한라산은 흰눈으로 덮였지만 해안가는 보리밥나무, 감국의 꽃들도 볼 수 있는 제주이다. 우묵사스레피나무 풍경 / 강풍 동영상 우묵사스레피나무 학명 / Eurya emarginata (Thunb.) Makin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