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산보다 매봉산을 기대했는데결과는 매봉산보다 큰산이 더 좋았다.2시간 넘게 걸린 11km의 밤길 걷기 산행을 한다는 것은 욕심을 버리는 길이다.그러나 산행을 하면서 욕심을 부리게 된다.다음에 또 오기보다는 "늦더라도 이번에"라는 마음이다. 봉화산 등산 안내도 앞에 선 것은 14:42이다.매봉산과 봉화산을 거쳐 하산하고다시 주차장까지 걷자면 무리라는 욕심이다. 그러나 발길이 먼저 내딛었으니 마음이 따라간다.산불감시초소에 닿았을 대 멋진 풍경이 펼쳐졌다.산불감시인과 사는 이야기를 하고 인증샷도 부탁했다. 이제는 징검다리섬 전망을 봐야 하지만나무들이 많아 전망을 방해한다.블로그마다 전망 최고라는 말이 무색하다. 매봉산 정상 표지석이 있고, 더 높은 정상이 있다.이정표는 매봉산 표지석, 등산하는 사람들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