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1] 남한산성 - 소나기 후 햇빛에 혹했다. 오후 소나가가 억수같이 퍼붓더니 햇빛이 반짝 비춘다. 서둘러 준비하고 남한산성에 오른다. 소나기 후 작은 계곡에 반짝 폭포가 생기고 수많은 버섯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하나 하나 인사하며 올라가는 소프트한 산행길이다. 낮게 깔린 짙은 구름 속에서 일말의 희망은 어지 없.. ♪ 산, 여행, 야생화/산행 & 꽃탐사 2017.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