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싯깃고사리 2

통영 석가산 - 바위손 군락, 공얄동산, 적덕암장

바위산의 시원한 풍경 파노라마에 취하고겨울 야생화 탐사의 묘미에 흥분했다.바라본 적덕암장에 올라 스릴을 만끽했다. 통영 광도면의 77번 국도를 달릴 때마다좌측에 전개되는 바위산에 가고 싶었다.이름을 알고 보니 석가산과 적덕암장이다. 그런데 거제의 수협효시기념관 4층 전망대에서석가산을 바라볼 수 있다는 "뷰포인트 사진"을 웹에서 보고확인한 후 석가산을 오르려고 먼저 수협효시기념관을 찾았다. 하지만 석가산이 아닌 벽방산임을 확인하고그렇면 그렇지, 낮고 작은 석가산이 가조도에서 전망될 리 없다.그다음 날 석가산으로 달렸다. 바위 능선에 올라서자마자 탄복했다.바위손이 그야말로 바위 능선을 덮은 것이다겨울이라 바짝 마른 모습이라지만 더없이 아름다웠다. 배낭을 벗어놓고 바위손 군락지를 살펴보았다.부싯깃고사리가 ..

♪ 통영살이 2024.12.19

고성 문수암, 약사암, 보현암 - 좋아서 다시 갔더니 꽃들도 많다.

무이산 등반 시 문수암이 좋았다.아내와 함께 다시 문수암을 찾았다.뜻밖에도 부싯깃고사리를 보았다. 고성의 문수암은 무이산 정상 부근에 있고약사암과 보현암은 수태산 자락에 있다.세 곳 모두 자동차로 접근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번에는 아내와 함께 무이산의 문수암을 찾았다.일요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아 주차장이 빽빽하다.문수암 풍경은 다시 보아도 좋을 만큼 시원하다. 석벽에는 거미고사리가 살고 있었다.돌 틈 여기 저기 뿌리를 박고 무성아를 내어 또 다른 뿌리를 내린다. 거미고사리 포자낭과 무성아를 한 컷으로 잡느라 낑낑댔다. 문수암에서 차를 타고 약수암 주차장에 세웠다.그리고 약수암의 약사대불을 보고 보현암으로 향했다.보현암 가는 길가에 꽃들을 찾으며 걸었다. 보현암은 이번에 처음 가는 곳이다.석축 틈..

♪ 통영살이 2024.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