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도 2

층꽃나무 - 삼덕항이 내려다보이는 다도해 풍경

가을 야생화 층꽃나무가 한창이다.매물도에 가지않고도 풍경으로 보았다.삼덕항이 내려다보이는 다도해 풍경이 아름답다.  통영에 오니 산에서 층꽃나무를 많이 본다.햇빛이 잘 비추는 바위에서 보랏빛 꽃을 피운다.매물도 장군봉 버전의 층꽃나무 사진을 보고 가고 싶었다. 하지만 꽃피는 봄날 가고싶은 매물도이다.그래서 미륵도 섬 드라이브로 만족하는 현재이다.미륵도에서 보는 다도해도 아름답다. 욕지도행 여객선의 출발하는 삼덕항에 갔다.해안 산책길을 걷다가 산길로 접어들었다.산이 작아 지도에는 이름도 올리지 못했다. 다도해가 보이는 바위 사면에 바위손이 군락으로 터를 잡았고그 사이 층꽃나무가 곳곳에 꽃을 피웠다.그 중 몇몇은 다도해를 바라보는 명당자리에서 폈다. 다도해 버전으로 층꽃나무를 담은 마음이 설렌다.핸드폰만 지..

♪ 통영살이 2024.10.19

통영살이 - 제2의 지방살이로 통영 이사

버킷리스트 제2의 도시 통영 제주살이 6년 후 통영으로 이사 제주와는 또 다른 삶의 시간이 기대된다. 은퇴 후의 삶은 지방살이로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다. 첫 번째 제주살이는 나답게 사는 삶을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까였다. 그 물음에 답은 만족이라고 말하고 싶다. 코로나펜데믹과 낙상사고라는 변수가 있음에도 만족이라는 결론을 내는 내 마음속에는 제주라는 보물섬이 나에게 준 선물이라는 인식이 박혀 있다. 이제 제2의 지방살이는 어떤 시간을 보내야 할까? 파란만장했던 제주의 바빴던 시간처럼 보내기는 싫다. 보다 느긋하며 쉼이 많은 여유 속에 행복을 찾고 싶다. 통영을 떠날 때도 만족이라는 결과를 내면서 웃고 싶다. 모든 것이 나의 할 탓이니 나를 믿고 보자. 통영아! 나를 업그레이드시켜 다오! 1. 제주에서 ..

♪ 통영살이 202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