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절부암에 있는 홀아비 박달목서가 거문도에 있는 암나무 박달목서 신부를 얻더니 탐스런 열매를 맺었다. 작년에 합방하였는데 여름이 가까와서야 열매가 익었다. 박달목서 꽃을 향기에 이끌려 열매가 익기를 뼈빠지게 기다렸다. 그 열매가 메인 사진이다. 박달목서 학명 / Osmanthus insularis Koidz. 분류 / 물푸레나무과(Oleaceae) 목서속(Osmanthus) 한국(전라남도 거문도, 제주도), 일본에 분포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11-12월에 개화하며 열매는 길이 15-20mm로 검은색으로 다음해 5월에 성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