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 - 우리는 또 하나의 순간을 지난다 하루살이가 내 손등에 불시착했다. 사막에 내려온 듯하고 흰각질이 왠 소금덩이냐? 라는 듯 왕눈을 부라리며 탐사한다. 불현듯, 개미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떠올린다. 개미집을 떠서 어항에 넣고 관찰하는 아이는 하느님이 하늘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는 것을 모른다. 억만겁 속에서.. ♪ 산, 여행, 야생화/숲속의 동물 2017.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