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죽조개껍질버섯 2

때죽조개껍질버섯 - 때죽나무는 죽어서 버섯을 남긴다

통도사 계곡에서 처음 보고거제도에서 드디어 깨끗한 밑면을 보았다.때죽나무가 죽어서 예쁜 버섯을 남겼다. 흰색이 주렁주렁 땅을 보고 피는 때죽나무5월에 산이나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다.여름에는 동그란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린다. 때죽조개껍질버섯은 때죽나무의 고목이나 죽은 나무에서 난다.통도사에서 버섯 탐사를 나가서 본 것이 때죽조개껍질버섯이다.작은 나무 그루터기에서 마른 것이라 제대로 실감할 수 없었다. 웹에서 때죽조개껍질버섯을 검색하여 사진을 보았는데너무나 황홀해서 깜짝 놀랐다.그리고 때죽조개껍질버섯을 기대했다. 20일 후 거제도로 변산바람꽃을 찍으러 갔다가큰 때죽나무 고목이 쓰러져 가지가 모두 마른 것을 보았다.그 가지에 치마버섯이 있어 횡재라 하고 보았다. 그런데 그 아래 예쁜 무늬를 가진 버섯이 보..

♪ 통영살이 2025.03.07

통도사 - 서운암, 성파 큰스님, 영축산 버섯 탐사

멀고 먼 양산의 통도사새로운 모임이 호기심 천국이름 하나하나가 신기하다.  통영에서 창원을 거쳐 양산의 통도사까지 정말 멀고 먼 길이다.인연의 끈은 통도사 서운암 토굴로 들어갔다.통도사 야생버섯 포스터가 붙은 문을 열었다. 몇몇 분들이 반갑게 맞아주고 인사를 했다.벽에는 버섯 사진들이 즐비했다.잠시 후 문이 또 열였다. 조계종 종정 성파 큰스님이란다.큰스님에게 인사드리니 제주살이에 대해 물으신다.푸근한 인상의 큰스님이 방을 꽉 채운다. 귀밝이술과 금일봉을 주시고 나가셨다.책자를 보니 큰스님이 젊었을 때 지었다는 한시가 있다.갖은 공부는 마음의 뿌리를 배양하지 못한단다. 업무 추진력, 생태 관찰 등 열정이 남다른 큰스님이란다.통도사 버섯포스터에는 큰스님이 촬영한 버섯도 몇 장 있었다.큰스님은 정말 큰 스님..

♪ 통영살이 202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