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에서 물을 마시며 잠시 쉬는데 고리삼이 보여 잎을 살펴보니 처음 보는 고사리이다. 잎처럼 갈라진 포자낭수에 포자낭이 다닥다닥 붙었다. 이름을 찾아보니 늦고사리삼 하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자루가 있고 깊게 갈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익은 포자낭이 보고싶어 보름 후 다시 찾아갔으나 포자낭이 모두 떨어진 후였다. 너무 늦게 찾아간 늦고사리삼~ 늦고사리삼 학명 Botrychium virginianum (L.) Sw. 분류 고사리삼과(Ophioglossaceae) 고사리삼속(Botrychium) 한국, 중국, 일본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