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두서니과 2

가는네잎갈퀴, 좀네잎갈퀴 - 도토리 키 재기 꼬마들

[제주야생화 399, 400] 이렇게 작아도 꽃이다.도토리 키 재기 꼬마들그래도 둘은 다르다. 작은 꼬마들이 키 재기하는 놀이처럼꼭두서니과의 갈퀴속(Galium)에 꽃이 작은 녀석들이 있다.작은 꽃이 도낀 개낀이다. 일부러 찾지 않고 보는 대로 담았다.그랬더니 정리도 되지 않고 열매가 없는 것도 있다. 제주를 떠났으니 이젠 정리를 할 때이다.흰색의 작은 꽃을 피우지만 너무 홀대한 것 같다.공부 차원에서 두 종을 함께 올린다. 좀네잎갈퀴는 꽃잎이 4장인데 젖혀진다.가는네잎갈퀴는 꽃잎이 3장이며, 열매가 매끈하다.눈이 침침해 얼른 올린다. 1. 가는네잎갈퀴3개로 갈라지는 흰꽃털이 없이 매끈한 열매 국명 / 가는네잎갈퀴학명 / Galium trifidum과속명 : 꼭두선이과(Rubiaceae) 갈퀴덩굴..

[제주야생화 363] 계요등(鷄尿藤) - 닭의 오줌 냄새가 난다는 덩굴식물로 속명(Paederia)도 악취에서 유래하였다.

특이한 꽃의 모습에서 기억되는 여러해살이풀 계요등 흰색 바탕에 안쪽은 자줏빛이 매력이다. 제주에 오니 아주 흔하게 보인다. 담장, 풀숲에서 봄에는 꽃, 가을에는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다. 식물체에서 닭의 오줌 냄새 같은 악취가 나서 이름이 계요등(鷄尿藤)이다. 속명(Paederia)도 라틴어 paidor(악취)에서 유래되었다. 계요등 학명 / Paederia scandens var. scandens (Lour.) Merr. 분류 / 꼭두서니과(Rubiaceae) 계요등속(Paederia) 한국의 제주도, 전라도, 경상도, 울릉도, 충청남도, 경기도 대청도에 분포하고 외국에는 일본, 대만, 중국, 필리핀에 분포한다. 구렁내덩굴·계각등이라고도 한다. 산기슭 양지바른 곳이나 바닷가 풀밭에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