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서니과 6

[제주야생화255] 털둥근갈퀴 - 열매에 갈고리 같은 털이 있다

한라산 고지대에서 아주 작은 꼭두서니과 식물을 만났다. 바위 틈에서 아주 작은 꽃과 열매가 보인다. 열매의 털이 갈고리처럼 생긴 털둥근갈퀴란다. 꽃과 열매가 너무 작아 초점도 잘 맞추기도 어렵다. 꽃은 연한 녹황색이고 꽃잎은 4개로 갈라지며 열매는 2개가 붙어 있다. 털둥근갈퀴 학명 Galium kamtschaticum Steller ex Schult. 분류 꼭두서니과(Rubiaceae) 갈퀴덩굴속(Galium) 깊은 산 침엽수림의 다소 습한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제주야생화 211] 꽃갈퀴덩굴 - 핑크빛의 아주 작은 꽃이 달린다.

강풍이 부는 오름 자락 핑크빛의 작은 꽃이 있다. 서울 월드컵경기장과 제주에만 있는 꽃 외국에서 귀화한 꽃갈퀴덩굴 이름 조차도 생소하다. 오름 주위 여기 저기 살고 있다. 꽃갈퀴덩굴 큰개불알풀과 함께 고사리와 함께 꽃갈퀴덩굴 학명 Sherardia arvensis L. 분류 꼭두서니과 Sherardia속 국..

[제주야생화 180] 호자덩굴 - 호자나무와 닮았으나 덩굴성 초본이다.

호자덩굴의 추억은 늘 늦가을이다. 매년 마직막 꽃탐사는 좀딱취였기 때문이다. 그 좀딱취 옆에 호자덩굴이 있었다. 제주에 오니 여름부터 추억을 쌓는다. 여름에 꽃을 보고 가을에 열매를 보기 때문이다. 그 빨간 열매의 매력 지난 초여름사려니 오름에서 설레게 꽃을 찍었다. 장주화, 단주화가 이제 피어나고 있었다. 그러나 그날의 화일은 모두 날아갔다. 호자덩굴의 어린 꽃은 올 여름의 기다림이다. 어디 이 뿐인가? 또 다른 날아간 꽃도 또 있으니.... 호자덩굴 꽃봉오리 호자덩굴 열매 호자나무나 수정목과 같이 호자덩굴도 꽃이 필 때 지난해 열매를 볼 수 있다. 호자덩굴 꽃 호자덩굴 열매 호자덩굴 학명 Mitchella undulata Siebold & Zucc. 분류 꼭두서니과(Rubiaceae) 호자덩굴속(Mi..

[제주야생화 179] 수정목 - 호자나무와 비슷하나 가시가 짧다.

수정목(壽庭木) 이름이 참 예쁘다. 호자나무와 헷갈리는 수정목이다. 둘을 함께 비교하면 확연히 구분된다. 호자나무는 가시가 큰데 수정목을 가시가 작다. 가장 큰 차이점이다. 호자나무는 흔한데 수정목은 있는데만 있다. 그래서 그런지 수정목 사진이 더 많다. 처음 본 수정목 (2018-12-27..

[제주야생화 178] 호자나무 - 호랑이 발톱처럼 날까로운 가시를 가진 나무

몇년전 제주꽃탐사시 비자림에서 처음으로 호자나무를 보았다. 그런데 비자림 안내서에 호자나무가 없어서 직원에게 호자나무를 물으니 모른다고 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제주에서 호자나무는 흔하디 흔한 나무였다. 겨울 숲에 빨간열매를 달고 있는 나무는 호자나무, 백량금, 자금우일 ..

[제주야생화 107]구슬꽃나무 - '중대가리나무'에서 개명했어요.

울릉도자생식물원에서 처음 중대가리나무를 알았다. 그래서 야생의 중대가리나무를 오랫동안 보고싶었다. 현재는 순화된 이름, 구슬꽃나무이다. 우리나라에는 1속1종밖에 없는 희귀한 나무인데 제주에 와보니 내창에 지천이었다. 지난 겨울부터 여름까지 본 구슬꽃나무의 꽃과 열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