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pc 2

[낙상사고 투병기 132] 블로그 티스토리 이전 - 도서관 공용 pc에서

도서관 공용pc 남은 시간 72분 티스토리 이전 단추를 눌렀다. 그 동안의 댓글들이 사라지는 아픔 다음 블로그가 티스토리로 이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아쉽고 안타까웠는지 모른다. 또 댓글들이 사라지는구나 하고 원통하기도 했다. 책의 일방통행과 달리 웹의 글은 방문자의 댓글이 있어 쌍방으로의 소통이 핵심이다. 그런데 블로그가 이전하면서 그 댓글이 없어진다. 낙상사고 후 공공 도서관에서 근근히 이어갔던 포슽들 하루 최대 3시간의 범위 안에서 공용 PC를 사용했다. 걷기운동을 한 후 앉기연습도 할 겸 도서관을 찾았다. 올린 글의 댓글 때문이라도 신속히 블로그를 이전하여야 하는데 플래닛시절의 본문 댓글과 방문자 댓글을 시간채굴로 다시 보느라고 한 달이나 늦어졌다. 17년전의 사연을 모두 읽은 후 블로그 이전..

[낙상사고 투병기 85] 블로그 접근 - 휠체어 타고 도서관 공용pc에 앉다

갑작스런 낙상사고와 수술, 재활 3달의 드라마같은 시간들이 힘겹게 지난 후 휠체어 덕에 도서관 공용 PC 앞에 앉았다. 제주살이를 하다보니 주생활지는 제주이다. 갑작스런 낙상사고로 허겁지겁 수원으로 와서 수술했다. 그러다 보니 수원에는 pc와 Wi-Fi가 없어 불편이 많다. 창문으로 보면 한림도서관이 코앞이고 정상적인 걸음으로 징검다리를 건너면 5분 거리인데 외목발로는 엄두를 내지 못했다. 낙상사고 후 창피해서 어디에도 알지지 않았다. 다만, 카카오스토리는 핸드폰으로 할 수 있어 낙상사고를 올렸는데 카스를 통해서 알게 된 사람들이 전화를 해서 겨우 알려주는 정도였다. 블로그는 핸드폰보다 pc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니 3달 동안 포슽을 올리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데 2개 목발과 휠체어를 의지해 어제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