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159] 민머루오름 - 길도 없는 숲속에서 찾는 아름다움 미세먼지 후 비가오고 난 뒤 오랜만의 맑은 하늘 멀리에서 뭉게구름도 찬조하는 날 1100도로 옆의 민머루오름을 올랐다. 법정악에서 안개로 전망을 보지 못했고 녹하지악에서 밋밋한 민머루오름의 능선을 보았다. 오르는 길도 없고 네비에 의지한 채 숲속의 아름다움을 찾았다. 원래 춘란을 보려고 이 시기를 택했는데 찾지 못하고 한라감자난초의 잎을 본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서어나무의 새순과 꽃차례가 단풍처럼 아름답다. (2021-04-05) ♪ 제주살이/제주오름 2021.04.05
곰취 - 산호랑나비와의 데이트 잎의 향기가 좋아 쌈으로 먹는 곰취 설악 능선에서 노랗게 꽃을 피웠다. 벌과 나비가 수없이 날아온다. 좋구나! 좋아~ 꽃속의 꽃객 산호랑나비야 어서 와서 앉아라! 곰취 꽃이 있는 풍경 어수리와 함께 바람꽃과 함께 둥근이질풀과 함께 송리풀과 함께 네발나비, 벌, 거미가 꽃 한송이에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7.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