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의 아쉬움 붉은 큰괭이밥올해는 풍년의 붉음이다.가랑잎 사이의 아름다움을 보다. 꽃잎에 실핏줄 같은 선이 있는 것이 큰괭이밥이다.그 실핏줄에 피가 돌고 더 촘촘한 붉은 큰괭이밥거제로 달리는 마음에 핏줄기가 돋는 설렘이다. 등산로를 오르며 봄꽃을 보면서 기대를 키운다.산 중턱의 가랑잎 사이에서 붉은 큰괭이밥이 웃고 있다.반갑구나, 작년에는 아쉬웠는데 올해는 밝은 얼굴이구나 혈기가 왕성해서 붉게 더 붉게 꽃잎을 수놓았다.봄의 활기가 느껴지는 얼굴에 내 얼굴도 화끈거린다.작지만 강렬하게 내뿜는 아우라가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른다. 숲 속의 몰입은 봄날이 멋진 풍경이다.봄이기에 볼 수 있는 꽃들 속의 꽃객마음의 스프링이 봄 속으로 풀리고 있다. 오는 길 다시 한번 녹화 노루귀의 얼굴을 본다.꽃잎을 펼친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