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열 번 째 통원치료 벌써 장맛비는 내린다. 통원치료 때 마다 물리치료를 받는다. 하루 하루 지루한 침대생활 그러나 세월은 빠르다. 벌써 장맛비가 내리다니 10번째 통원치료차 택시를 타고 가는데 장맛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장맛철이 되니 수술한 다리가 더 아프다. 통원치료 하느라 움직이면 다리가 붓는다. 그런데 장마가 겹치면 기압이 낮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리는 더 붓고 통증은 심해진다. 부은 다리는 물리치료를 받는다. 통원치료 때마다 레이져치료, 적외선치료, 전기치료 3종인데 그 효과는 사실 어떤지 모르겠다. 정형외과 수술 후 퇴원하고는 오직 스스로의 재활이 최고인 것 같다. 힘들어도 움직이고, 짜증이 나도 재활 의지를 다지며 의사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 학생이 되어야 한다. 다리는 딛는 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