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고사리

[제주고사리 41] 애기꼬리고사리 - 절벽에 매달린 아기들

풀잎피리 2020. 6. 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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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고사리보다는 작은 애기꼬리고사리

꼬리고사리가 돌틈 여기저기에 흔하게 볼 수 있다면

애기꼬리고사리는 주로 절벽에 매달려 있는 곳에만 있다.

 

바위 겉이 메마르면 잎이 말려 오그라지고

습기가 생기면 되살아난다.

사는 환경이 열악한 곳만 찾아사는 애기들~

 

 

 

올 1월에 처음으로 애기꼬리고사리를 알았다.

 

애기꼬리고사리 사는 모습

 

 

애기꼬리고사리 새순

 

 

애기꼬리고사리 잎

 

포자낭이 달린 잎은 두툼해 보인다.

 

애기꼬리고사리 포자낭

 

누운괴불이끼 속에서 자라는 애기꼬리고사리

 

애기꼬리고사리 옆에 살고 있는 거미고사리

 

 

애기꼬리고사리와 거미고사리가 혼생하면 거미애기꼬리고사리가 잡종으로 생겨나는데 이 바위에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

 

 

애기꼬리고사리

학명 Asplenium varians Wall. ex Hook. & Grev.

분류 꼬리고사리과(Aspleniaceae) 꼬리고사리속(Asplenium)

 

상록여러해살이풀(북부지방에서는 겨울동안 잎이 마름)

북한(황해도 장산곶), 한국(제주도, 거문도)에 분포한다.

애기꼬리고사리란 꼬리고사리의 작은 형태란 뜻으로 꼬리고사리보다 작고 엽병이 녹색이다.

숲속 습기가 있는 바위 겉에서 자란다.

 

 

 

꼬리고사리 http://blog.daum.net/rhodeus/1508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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