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고사리

[제주고사리 34] 고비 - 녹색 포자의 신비로움을 감상하다.

풀잎피리 2020. 5. 1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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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와 고사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식용 양치식물이다.

고사리보다는 고비가 더 고급인 것 같다.

제주에 오니 고사리와 고비가 지천이다.


고비의 특이성은 포자가 녹색을 띈다는 것이다.

포자가 방출된 후에는 점점 흑갈색으로 변한다.

녹색 포자는 수명이 짧은 대신 발아가 아주 빠르다고 알려져 있다.





고비 새잎

영양엽(좌)와 포자엽(우)






고비 잎

포자엽(중), 영양엽(좌, 우)

고비의 잎은 2형으로 포자엽과 영양엽이 있다.












고비 새순

포자엽과 영양엽이 함께 자라고 있다.















고비 영양엽 새순





















고비 포자엽 새순

새순이 나올 때부터 녹색 포자를 달고 나온다.










녹색 포자의 신비로움










녹색 포자는 포자가 방출된 후에는 점점 흑갈색으로 변한다.








포자가 완전 방출된 후의 모습








고비 잎맥

역광으로 본 아름다운 모습이다.








고비 잎









































































고비

학명  Osmunda japonica Thunb.  

분류  고비과(Osmundaceae) 고비속(Osmunda)


숙근성 여러해살이풀

높이 60~100cm 정도이다.

어린 순은 삶아서 말렸다가 나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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