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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산딸기의 계절
흰꽃이 여기저기 피기 시작했다.
거문딸기를 보는 날은 강풍이 불거나 비가 내린다.
서귀포가 맑아 제주로 넘어가는데
왠걸 1100고지는 눈길이고 제주는 비가 내린다.
반가운 거문딸기를 해후하며 추워 벌벌 떨었다.
날씨가 변덕을 부린 날
거문딸기 풍경
거문딸기 신엽
거문딸기 어린 가지
부드러운 털과 샘털이 있으나
차츰 떨어져 없어진다.
줄기 비교
어린 가지(좌), 성숙 가지(우)
거문딸기의 잎은 거긋난다.
잎자루는 3~8cm이며 탁엽이 있다.
거문딸기 잎
길이 6~12cm의 광란형이며 3~7갈래로 갈라진다.
앞 표면은 광택이 나고 털이 없으며
뒷면은 맥 위에 털이 있다.
잎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겹톱니가 있다.
맥 위의 털
거문딸기의 시원스런 잎
큼지막한 잎의 시원함을 본 날의 무지개
거문딸기 꽃봉오리
꽃은 3~5월 새가지 끝에서 3~5개씩 위를 향해 달린다.
거문딸기 꽃
꽃은 3~4cm이며, 꽃잎은 넓은 도란형이고 가장자리는 물결모양이다.
꽃받침 열편은 5개이며 피침형이다.
거문딸기 꽃 풍경
거문딸기 열매
지름 1~1.5cm의 구형이며 5~6월에 등황색으로 익는다.
거문딸기 열매 풍경
10월의 거문딸기 풍경
거문딸기
학명 Rubus trifidus Thunb.
분류 장미과(Rosaceae) 산딸기속(Rubus)
속명 Rubus는 라틴 고어이며 적색(ruber) 열매를 뜻한다.
바다가 가까운 숲 가장자리 및 길가에 자생하며
한국(제주도와 전남 거문도)과 일본(혼슈 남부 이남)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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