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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에 연일 비가 내렸다.
털사철란을 빗속에서 보았다.
잎 가운데 붉은 줄이 선명하다.
추석을 쇠고도 뜻밖에 꽃이 남아있었다.
멋진 곳에 자리잡은 털사철란
그 옆에 많은 개체들이 모여 있었다.
빗속에서 처음으로 털사철란을 보았다.
두번째 볼 때도 빗속이었다.
며칠 후 다시 갔는데 다행히 내리던 비가 그쳤다.
추석 전 다른 곳의 한 개체는 열매를 맺고 있었다.
그날도 어김없이 비가 내렸다.
다시 비가 내려 휴대폰만 가지고 계곡을 탐사했다.
털사철란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디카의 아쉬움은 소용없었다.
추석 후 맑은 날 다시 찾았다.
다행이도 꽃이 남아있는 개체가 있었다.
어린 털사철란이 무더기로 자라고 있다.
꽃이 피면 장관일테지~
털사철란
학명 Goodyera velutina Maxim. ex Regel
분류 난초과(Orchidaceae) 사철란속(Goody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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