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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난초는 알았지만 잎은 몰랐다.
겨울의 곶자왈 탐사시 본
잎에 얼룩이 있는 큰 잎이 약난초였다.
그렇게 인연이 된 후 약난초 꽃을 본다.
돼지코를 닮은 꽃술이 다닥다닥 붙었다.
황홀해하는 마음으로 "인연"이라는 꽃말을 떠올린다.
겨울에 본 약난초 잎
붉은색과 녹색
두가지 색의 꽃이 앞다투어 피어나고 있다.
곶자왈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른 곳에서 본 약난초도 풍성하다.
꽃술을 자세히 보면 돼지코를 닮았다.
옛부터 위장약, 부스럼약으로 쓰였단다.
약난초
학명 Cremastra variabilis (Blume) Nakai ex Shibata
분류 난초과(Orchidaceae) 약난초속(Crema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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