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을 걸을 때 오르려던 문도지오름 저지곶자왈에 감태나무를 찾으러 간 김에 올랐다. 문도지오름은 말 방목지로 사유지인데, 소유주의 배려로 탐방할 수 있다. 걷기에 아주 좋은 숲길이 있고, 낮은 오름이라 쉽게 오를 수 있다. 정상은 초원인데 아름다운 전망이 일품이다. 할미밀망 열매와 산박하 흰색을 본 것이 오름 산행 수확이다. (2021-11-01) 문도지오름 소재지 /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3444번지 규모 / 표고 260m 비고 55m 둘레 1,335m 형태 말급형오름 문도지오름은 사유지로, 명성 목장의 말 방목지로도 이용되고 있는데 소유주의 배려로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다. 오름의 들머리에서 정상까지는 불과 10분도 걸리지 않는다. 탐방객들이 익숙한 듯 유유히 풀을 뜯는 말들은 인기척에도 반응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