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낙상사고와 수술, 재활 3달의 드라마같은 시간들이 힘겹게 지난 후 휠체어 덕에 도서관 공용 PC 앞에 앉았다. 제주살이를 하다보니 주생활지는 제주이다. 갑작스런 낙상사고로 허겁지겁 수원으로 와서 수술했다. 그러다 보니 수원에는 pc와 Wi-Fi가 없어 불편이 많다. 창문으로 보면 한림도서관이 코앞이고 정상적인 걸음으로 징검다리를 건너면 5분 거리인데 외목발로는 엄두를 내지 못했다. 낙상사고 후 창피해서 어디에도 알지지 않았다. 다만, 카카오스토리는 핸드폰으로 할 수 있어 낙상사고를 올렸는데 카스를 통해서 알게 된 사람들이 전화를 해서 겨우 알려주는 정도였다. 블로그는 핸드폰보다 pc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니 3달 동안 포슽을 올리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데 2개 목발과 휠체어를 의지해 어제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