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래난초 4

[영실 탐사] 무더위에는 한라산이 최고다 - 윗세오름대피소는 공사중, 삼형제오름의 멋진 산그리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높은 산은 피서의 최적지이다. 시원한 전망과 하늘의 아름다움이 있다. 열흘만에 오르는 영실 코스는 전혀 다른 세상이었다. 업데이트된 야생화를 보면서 천천히 올라간다. 선잣지왓에 다다르니 헬리콥터의 굉음이 계속된다. 윗세오름대피소는 공사중으로 헬리콥터가 공사물품을 실어나르고 있는 것이다. 어리목 코스 일부를 걷다가 다시 올라와 느긋하게 시간을 기다린다. 오늘 같은 날 혹시 일몰을 볼 수 있겠지 하면서... 구름이 많았지만 삼형제오름의 멋진 산그리메를 보았다. (2021-07-28) 가는범꼬리 (동영상)

[제주야생화254] 타래난초 -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하록성 난초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자라는 타래난초 제주도에서도 여러 곳에서 보았다. 하록성 난초라 여름이 지나면 휴면한다. 나선 모양으로 꼬인 꽃차례가 인상적이다. 5∼8월에 붉은색 또는 흰색으로 꽃을 피운다. 햇빛을 좋아하여 터진 벌판이나 묘지에 많이 보인다. 타래난초 학명 Spiranthes sinensis (Pers.) Ames 분류 난초과(Orchidaceae) 타래난초속(Spiranthes) 속명은 희랍어의 speira(나선상으로 꼬인)와 anthos(꽃)의 합성어로 작은 꽃들이 나선형으로 화경을 감아올라가며 피는 모양을 뜻한다.

타래난초 - 실타래처럼 꼬인 꽃을 피우고, 여름잠을 잔다.

칠보산 가는 길의 공동묘지 타래난초가 꽃을 피웠다. 오랜만에 그 얼굴을 본다. 나사 모양으로 꼬인 수상꽃차례가 매력적이다. 그 매력에 취해 한참을 같이 놀았다. 타래난초는 우리나라 전역의 양지바른 들이나 묘지 및 둑에서 흔지 자란다. 광범위하게 흔하게 자생하는 한국산 3대 난초..

[2018-07-04] 수원 칠보산 - 칠보치마와 덩굴박주가리를 찾아서

칠보치마를 찾아서 수원의 칠보산을 찾았다. 더불어 덩굴박주가리도 목표로 삼았다. 뭉게구름을 배경으로 공동묘지의 야생화들을 본 후 목표했던 덩굴박주가리와 복원지의 칠보치마를 보았다. 100% 목표달성의 흐뭇함을 안고 칠보산 1코스 8km를 산행한다. 전망이 전혀 없다가 칠보산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