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 한 마리, 길로 튀어나왔다. 자전거도 달리는 길, 어서 비껴라. 목발로 툭! 툭! 풀숲으로 쫓았다. 목발 짚고 걷기운동하는 우시장천 산책길 생태가 살아있어 참 많은 사연을 만들어준다. 지렁이가 길에 나와 세번이나 풀숲으로 가게해주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청개구리 한 마리 가족의 말인지? 친구의 말인지? 모르지만 그들의 말을 듣지않고 위험한 산책길 한 복판으로 뛰어나왔나 보다. 목발 짚고 걷기운동하는 것도 위험하다고 초반에는 아내가 동행해줄 정도로 어린이들의 자전거나 킥보드도 자주 다니는 길 자전거 타는 아이들은 보이지 않은 청개구리 한 마리 당당하게 산책길 한 가운데 나왔어도 그냥 앉아있는 것이 아닌가 청개구리야! 그렇게 개망나니처럼 니 맘대로 하면 어쩌니? 목발로 툭! 툭! 땅을 때려도 길옆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