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산의 시원한 풍경 파노라마에 취하고겨울 야생화 탐사의 묘미에 흥분했다.바라본 적덕암장에 올라 스릴을 만끽했다. 통영 광도면의 77번 국도를 달릴 때마다좌측에 전개되는 바위산에 가고 싶었다.이름을 알고 보니 석가산과 적덕암장이다. 그런데 거제의 수협효시기념관 4층 전망대에서석가산을 바라볼 수 있다는 "뷰포인트 사진"을 웹에서 보고확인한 후 석가산을 오르려고 먼저 수협효시기념관을 찾았다. 하지만 석가산이 아닌 벽방산임을 확인하고그렇면 그렇지, 낮고 작은 석가산이 가조도에서 전망될 리 없다.그다음 날 석가산으로 달렸다. 바위 능선에 올라서자마자 탄복했다.바위손이 그야말로 바위 능선을 덮은 것이다겨울이라 바짝 마른 모습이라지만 더없이 아름다웠다. 배낭을 벗어놓고 바위손 군락지를 살펴보았다.부싯깃고사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