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빗살나무 4

[제주오름 116] 열안지오름(봉개) - 박주가리가 가오리처럼 날았다.

안세미오름 트레킹로를 보고 있는데 옆에 열안지오름이 있다. 열안지오름을 검색하니 오라동의 열안지오름이 많이 검색된다. 지도에는 분명 봉개동에도 있다. 오름 입구에 가서 동네사람에게 물으니 열안지오름이 맞다. 오름 안내판도 없고 길도 분명치 않다. 네비를 켜고 엉긴 숲을 거쳐 간신히 정상에 닿았다. 밋밋한 정상에는 머귀나무가 있다. 하산길에 박주가리 열매를 본 것이 큰 수확이다. 마치 가오리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듯한 모습이었다. (2020-12-08)

[제주오름 114] 밧세미오름 - 명도암마을의 바깥 쪽에 있는 오름

꽃이 드문 계절의 오름 탐방 이번에는 안세미오름과 밧세미오름 연계 산행이다. 명도암마을에서 안팎으로 2개의 오름이 보인다. 안쪽의 오름은 안세미오름 바깥쪽의 오름이 밧세미오름이다. 먼저 밧세미오름부터 올랐다. 안세미오름은 등산로가 잘 정비되었으나 밧세미오름은 등산로가 정비되지 않았고 밀림이었다. 분화구에서 모시물통이, 까마귀밥나무, 알꽈리를 본 것이 수확이다. (2020-12-08)

[제주오름3-2] 사라오름 - 물에 잠긴 탐방로를 첨벙첨벙

사라오름 만수위의 모습이 장관이다. 오름 둘레의 산책길이 물에 잠겼다. 모두들 신발을 벗고 탐방길을 걷는다. 차가운 분화구 물이 다리에 느껴진다. 첨벙첨벙 걷는 기분이 짱이다. 모두를 좋아라 한호한다. 2개의 태풍 덕에 모처럼의 색다른 경험 사라오름에 오르길 정말 잘했다. 벼르고 별른 한라산 등반길에~. (2019-10-04) 물에 잠긴 탐방로를 첨벙첨벙 성판악행 첫차를 타고 가다가 본 한라산 (06:10) 상판악 탐방로 입구 (06:43) 아침 햇빛이 든 등산로 태풍(미탁)이 소멸된 후 맑은 날씨이다. 가막살나무 덜꿩나무 산딸나무 사라오름 분화구감탄이 절로 나온다. 물이 산책길 위로 차올랐다. 아그배나무 신발과 스틱을 전망대에 놓아두고물에 잠긴 산책로를 걸었다. 첨벙첨벙 발걸음이 즐겁다. 참빗살나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