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운동 갔다오니 방어회 고소한 맛 옆에는 목청환도 있다. 재활운동 기간에 느끼는 이웃들의 고마움이다. 오전의 재활운동은 헬스장이다. 다리운동 중심으로 헬스를 하고 샤워까지 마치면 3시간 걸린다. 수술 다리의 재활이기 때문에 레벨 1단계부터 시작했다. 그래도 힘이들어 아주 천천히 하고 다음 단계까지 충분히 쉬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오후 2시가 넘어서야 집에 왔다. 그런데 식탁에 방어회가 놓여있다. 옆집의 선물인데, 모슬포 방어축제 갔다 오셨단다. 늦게 먹는 점심 고소한 맛 속에 고마움이 있다. 방어회 옆에는 목청환이 있다. 목청환은 먼저 살던 집의 이웃이 준 선물이다. 낙상사고로 수원에서 수술하고 8개월만에 내려왔더니 재활에 도움이 되라고 준 순수 조제한 환약이다. 목청환은 목청, 활칠액, 화분, 찹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