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백에서 수 천 도저히 믿기 어렵다. 투병기의 위로일까? 안 됐음일까? 그 속의 미친놈 때문에 헐! 제주살이 3년 반만에 인생 급반전 낙상사고가 만든 뜻밖의 침대생활 장난감은 오직 핸드폰 뿐 제주의 야생화와 양치식물이 올라가던 카카오스토리에 낙상사고 관련하여 그 날 그 날의 투병기를 올리는데 어느 날 갑자기 방문자 수가 폭증했다. 수 백에서 수 천으로 뛰다니?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사실일 테니까 표시됐겠지. 문득, 21년 전 미국의 911테러 당시 내가 매입한 풋옵션이 개장 순간 10배나 껑충 뛴 화면을 보고 그 2배를 예상했던 마음에 던져진 놀람과 흥분의 시간이 뇌리에 스친다. 이 급증한 방문자수는 위로든, 안타까움이든, 예방차원이든 어떤 보이지 않는 손의 움직임이든...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