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보다 더 춥다. 폭포도 입김을 토한다. 몇년만에 당해본 강추위 어제 영하 15도에 새끼손가락이 혹사당했는데 오늘은 영하 16도를 기록했다. 몇년만에 당해본 강추위였다. 어제의 경험으로 오늘은 중무장을 하고 오전에 걷기운동을 했다. 폭포도 입김을 토하고, 푸른 하늘이 반영이 된 아파트 단지내의 하천이 냉기를 뿜어내는 산책길이다. 1km 우시장천을 왕복하고 마중공원, 장다리천을 거쳐 크게 돌아서 하루1만보 걷기운동을 완수했다. 오후에는 제주로 향하면서 공항버스에 앉으니 이제 추위에서 벗어나는 기분이다. 따뜻한 남쪽 나라로 날아가는 철새의 심정으로... (2023-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