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연습길 옆에 펼쳐진 야시장 줄줄이 펼쳐진 텐트들과 신나는 아이들 낙상환자가 맛본 돼지껍데기, 염통꼬치 아파트에 야시장이 열렸다. 걷기연습길이 인산인해다. 이 많은 사람들이 어디서 나왔을까? 안을 들여다보니 갖가지 먹거리와 물건들이 보인다. 우시장천 1km를 걸은 후 되돌아오면서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 야시장에서 만나 저녁을 먹자고... 많은 사람들 틈에 끼어서 뭘 먹을까 찾는다. 늘어선 포장마차를 지나니 많은 좌석을 마련한 식당이 보인다. 목발을 짚지 않아서 위태로운 걸음걸이로 평소보다 많이 걸었더니 아픔이 가중되었기 우선 좌석에 앉았다. 메뉴판을 보니 돼지껍데기가 보인다. 하남의 검단산 등산 후 맛본 돼지껍데기가 생각나 주문했다. 그런데 맛은 별로였다. 다시 포장마차가 늘어선 곳으로 갔다. 염통꼬치..